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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창업을 알아본다

by 창업멘토고실장 2021. 3. 19.

가맹점 평균 매출 1위 치킨 프랜차이즈

남녀노소 불문하고 대중적인 메뉴로 분류되는 치킨은 매년 소비량이 늘어남과 동시에 많은 예비 창업자들의 도전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그만큼 무한 경쟁이 펼쳐지는 대표적인 업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교촌치킨 창업에 대한 수요는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주는데 여기에는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한 가맹점 매출 1위, 현저히 낮은 폐업률 이 두 가지 타이틀이 큰 몫을 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특히 100명이 창업하면 90명이 망한다는 국내 창업시장에서 브랜드의 폐업률은 매우 중요한 데이터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1,300개가량의 가맹점이 전국 각지에 분포되면서 점차 신규 개설의 기회가 줄어듦과 동시에 타인에게 양도하려는 점주도 많지 않아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며 이로 인해 교촌치킨 창업비용은 업계에서 가장 비싸기로 유명한데요.

오늘은 최근 양도양수된 매장들의 컨디션과 현재 진행 가능한 가맹점 정보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최근 6개월 사이 성사시킨 서울 및 인천, 경기도 소재의 양도건은 총 4건이었는데 모두 월평균 1억원 또는 그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모두 전용 면적 30평 이상에 C 타입 매장이었기에 승계 과정이 조금 더 매끄럽게 진행됐으며 사업체 인수 금액은 임대 보증금을 제외하고 최저 3억 4,000만원 최고 4억 5,000만원에 달했습니다.

배달 위주의 소자본창업을 대표하는 치킨 전문점을 생각하면 생각하기 힘든 금액임이 분명하지만 4명의 창업자 모두 6개월 이상 교촌치킨 창업비용에 대한 시장 조사를 거쳤기에 최종 결론을 내기까지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월 1억 이상 매출, 월 임대료 500만원 미만, 전용 면적 30평 전후 이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가맹점을 인수하기 위해서 최소 4억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게 된 지는 꽤 오래전부터입니다.

A 타입 가맹점의 경우에는 권리금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은 사실이나 확장 이전이라는 조건이 뒤따르기 때문에 새로 점포를 준비하고 인테리어 공사를 해야 하니 총예산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홀 손님이 늘어나면서 주류 판매에 따른 부가가치가 커진다는 점을 감안해 A 타입만을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예비창업자들도 있으니 이점 참고 바랍니다.

위 사진 속의 양도건 외에도 한 달에 4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어마 무시한 가맹점도 있으나 권리금이 상가 하나를 사고 남을 정도의 수준인데다 초보자들이 감당하기 힘든 매출 규모로 판단되어 다점포 점주 위주로 안내하는 곳도 있는데요.

아무리 장사가 잘 되는 매장을 인수한다 해도 이를 감당하지 못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본인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여러 각도에서 꼼꼼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교촌치킨의 마진율은 과연 몇 프로나 될까요?

점주의 재고 관리나 운영 방식에 따라 편차가 있긴 하지만 보통 식자재와 부자재를 모두 포함해 총매출의 절반 수준에 가깝다고 알려져 있으니 50% 정도의 마진율에서 인건비와 임대료, 관리비, 공과금, 기타 운영 경비 등을 제외하면 예상 순수익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점주의 참여도와 배달 직원 고용 여부에 따라 인건비 역시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배달 대행업체를 사용한다 해도 건당 발생되는 대행료가 발생된다는 점 잊지 말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치킨 브랜드와 다르게 양념을 붓으로 칠하는 조리법을 사용하다 보니 그만큼 손이 많이 간다는 부분을 단점으로 지적하는 이도 있는데 교촌이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오게 만든 원동력 중 하나인 만큼 단점으로 보기보단 차별화된 강점이라 생각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

브랜드 본연의 맛을 유지함과 동시에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신메뉴가 더해진다면 한발 더 나아가는 결과를 가져올 거로 보며 지난해 코스닥 상장 이후 매출 증진을 위한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는 것 또한 긍정적인 요소라 생각합니다.

보다 정확하고 꼼꼼한 매장 정보를 준비하여 여러분께 제공할 것을 약속드리며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토마토농장